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고 X-선보다는 긴 전자기파입니다. 생명체의 DNA를 손상시켜 살균효과가 있는데 이는 다시 말해 인체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자외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자외선이란
자외선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 중, 인간이 식별할 수 있는 가시광성보다 더 짧은 파장입니다. 100~400nm 영역이며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DNA에 자외선을 받게 되면 유전자 서열에서 연속된 피리미딘 간에 공유결합이 형성되어서 피리미딘 이합체가 만들어집니다. 보통은 티민 이량체가 형성이 되며 티민 이합체는 DNA의 입체구조를 비틀어버림으로써 복제를 억제하여 정상적인 유전자 복제가 안되도록 합니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서 자외선A(UVA), B(UVB), C(UVC)로 구분합니다. 대부분의 UVB와 UVC는 대기 중의 오존, 수증기, 기체 들에 흡수되지만 UVA는 대기 중으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의 파괴로 유해한 자외선 노출이 증가했으므로 자외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계 | 자외선 지수범위 | 주의 사항 |
낮음 | ~2 | 햇볕 노출에 대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햇빛에 민간함 사람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
보통 | 3~5 | 햇볕 노출 시 2~3시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모자나 선글라스를 이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
높음 | 6~7 | 햇볕 노출 시 1~2시간 내에도 피부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 위험하다. 한낮에는 그늘에 머물고 회출시에 긴소매의 옷, 모자, 선글라스를 이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한다. |
매우 높음 | 8~10 | 햇볕에 노출 시 수십분 내에도 피부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거나 그늘에 머물러야하며 외출시 긴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를 이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한다. |
위험 | 11~ | 햇볕에 노출 시 수십분 내에도 피부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 가장위험하다. 가능한 실내에 머무르고 외출시에는 긴소매 옷, 모자와 선글라스를 이용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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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외선의 이점
자외선은 비타민 D생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일주일에 2회~3회 각 10분 정도씩의 노출만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비타민 D를 얻기 위해서 일부러 자외선을 쬐는 것은 피부와 안구 등 신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나이가 들 수록 신체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충제나 음식으로 비타민 D를 얻는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3. 자외선의 유해성
자외선은 피부와 눈 그리고 면역 체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콜라겐 섬유를 손상시켜 탄력을 떨어뜨리고 수분을 마르게 해서 피부 노화를 가속화합니다. UVA는 간접적인 DNA손상을 일으켜서 피부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소라디칼과 같은 반응성이 높은 물질을 생성하여 인체의 면역을 억제하기도 하며 세포의 돌연변이를 유발합니다. UVB는 직접적으로 DNA를 손상시켜 손상된 DNA를 수선하지 못한 세포의 사멸을 통해 세포의 파괴를 유도하거나 DNA 복제에 오류를 일으켜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악성도가 높은 피부암인 흑색종은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이 되거나 물집이 생길 정도로 햇볕에 화상을 입는 경우 발생위험이 높아지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없는 경우보다 8배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눈에도 손상을 입힙니다. 눈은 UVC영역대에서 손상에 가장 민감합니다. 이 파장은 용접기에서 발생하기도 하여 광각막염, 백내장이나 익상편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UVB 영역대는 UVC영역보다는 유해성이 덜하지만 마찬가지로 광각막염을 일으키고 각막과 수정체 및 망막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자외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방법
자외선 수치가 높은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되도록 그늘에 있고, 양산이나 넓은 모자 그리고 UVA와 UVB까지 차단이 가능한 선글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차단제를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SPF는 UVB 차단하는 정도를 의미하고 숫자가 높을수록 더 오랜 시간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며, PA는 UVA를 차단하는 수치로, +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되는 것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또한 인위적인 실내 태닝도 피부에 유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피부와 몸을 위해서 자외선 차단도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10시~14시 사이에 자외선 수치가 강한 시간은 햇볕아래의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